차돌박이 우삼겹 일산 대화역 이차돌

뜬금없는 비가 쏟아지고

갑자기 매우 추운 날씨가

찾아오는 11월도 어느새

1/3이 지나갔네요.

 

오늘은 추워진 마음을

뜨끈한 불판위에

녹여볼까 하는데요.

 

차돌박이 우삼겹

맛집으로 통하는

<이차돌>에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위치

보시다시피 대화동 이차돌의

위치는 대화역 4번출구 근처

먹자골목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거리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

이차돌의 메뉴는 

기본적으로 구워먹는

고기류부터 함께 곁들여

구워먹을 수 있는 치즈,

'고기'하면 빠질 수 없는

된장찌개와 쫄면과 같은

사이드메뉴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로 퇴근 후 저녁시간에

직장인들께서 가볍게 한잔 하시기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소고기집인지라

꽤나 비싼 가격을 자랑할 줄

알았지만 우삽겹 차돌박이는 1인분에

8,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홀 내부 & 기본 찬

홀 내부는 비교적 깔끔한 편에

속해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었어요.

퇴근시간인 6시를 살짝 넘겨서 갔는데도

불구하고여유있게 앉아 먹을 수 있을만큼

자리가 한산했습니다.

 

아마도 평일인지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나봐요.

 

 

앉자마자 고기를 주문하고

바로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어 나오는데요, 파채를 비롯해

쌈장, 마늘, 쌈무, 전용 소스등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구성품?! 들이

함께 나오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른쪽에

보고계시는 오이가 상당히

맛있더라고요.

 

차돌박이

본격적인 술판? 이라고 하기에는

비교적 간단히 식사를 목적으로

갔기 때문에 특별한 다른메뉴 없이

차돌박이만 단품으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보고계신 사진은 차돌박이2인분인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차돌박이는 굽는 순간

부피가 상당히 줄어들어 항상

아쉬움을 유발하곤 하죠.

 

 

이렇게 고기와 함께 숙주도

구워 곁들이면 차돌박이 맛이

더욱 풍성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고기만 먹기에 약간 느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씹는맛이

살짝 부족하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육회

고기만 계속해서 먹기에는

뭔가 아쉬워 후식개념으로

육회를 시켜봤어요. 육회는

9,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문이 가능한데요,

 

전라도식과 경상도식 두가지가

있다고 해요. 전라도식은 육회에

양념을 발라 약간 매콤하게 먹을

수 있고, 경상도식은 기름을 듬뿍넣어

고소한 맛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위쪽에 보고계신 사진은 제가 주문한

경상도식 마약육회랍니다.

 

사실 고기 전문점이라 생 육회가 나올 줄

알았지만 냉동육회가 나와 조금 당황스러웠답니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가성비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오늘은

차돌박이 우삼겹으로 유명한

일산 대화동의 이차돌에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소소하게 식사를 하시거나

퇴근 후 가벼운 한잔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고깃집이네요.